공포 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집 『러브크래프트 전집』 제1권. 크툴루, 네크로노미콘 등 공포 장르에서 자주 원용되는 신화적 개념의 창조자인 러브크래프트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를 파고드는 것이 특색이다. 인간이 가진 공포의 근원을 파헤쳐 전혀 생소한 성질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의 작품들은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되어 있지만, 크게 공포와 판타지를 축으로 한다. 러브크래프트식 공포는 전통적인 고딕 소설, 공포와 SF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나눌 수 있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후대에 재평가되어, 현대 공포 및 환상 문학의 거장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1권에는 크툴루 신화의 서막을 알리는 <크툴루의 부름>, 러브크래프트를 시작하는데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인스머스의 그림자>, 문학적 완숙미를 느낄 수 있는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등 크툴루 신화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러브크래프트 전집 1: 크툴루 신화>

러브크래프트 전집에 대하여

1. <데이곤 Dagon>(1917)
 2. <니알라토텝 Nyarlathotep>(1920)
 3. <그 집에 있는 그림 The Picture in the House>(1920)
 4. <에릭 잔의 선율 The Music of Erich Zann>(1921)
 5. <허버트 웨스트 리애니메이터 Herbert West - Reanimator>(1922)
 6. <벽속의 쥐 The Rats in the Walls>(1923)
 7. <크툴루의 부름 The Call of Cthulhu>(1926)
 8. <픽맨의 모델 Pickman’s Model>(1926)
 9. <네크로노미콘의 역사 History of the Necronomicon>(1927)
 10. <더니치 호러 The Dunwich Horror>(1928)
 11. <인스머스의 그림자 The Shadow Over Innsmouth>(1931)
 12. <현관 앞에 있는 것 The Thing on the Doorstep>(1933)
 13.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The Haunter of the Dark>(1935)

부록: 러브크래프트의 생애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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