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소솔의 서술 특징과 형식, 그리고 그의 작품의 특성을 심도 있게 고찰한 논문집. 1990년대 소설이면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는 자전소설의 형식을 분석하고, 1999년에 쓴 중산층 여성의 자기인식과 관련된 서사적 특징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저자는 학위 논문을 쓰면서 정리했던 박완서 자료들과 목록을 작품 연보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박완서 소설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1부 망각의 정치와 소설의 형식
 서론
 인물 성격화방식의 서술 특성
 분단의 시대경험과 타자들의 자의식
 결론
2부 문밖 사람들의 또 다른 이야기
 세계화와 탈냉전에 대응하는 소설의 형식:기억으로 발언하기
 위기의 여자와 성찰의 시선
3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