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야마오 산세이가 일생을 걸고 일관되게 꿈구고 바래왔던 평화로운 세계를 조용하게, 그리고 깊게 실천해 가기 위한 방법이 쓰여 있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 이란 '여기에 사는 슬픔' 이자 '여기에 사는 괴로움' 인 동시에 '여기에 사는 기쁨' 이자 그것들을 넘어서 '모든 것은 즐거움' 이라고 하는 삶에 대한 찬가를 엮은것이다. '이 책은 일상의 흔한 일을 소재로 우리가 사는 여기의 무한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들꽃 한 송이 속에서 만나는 우주, 울안의 자두를 딸 때 되살아나는 석기시대의 기쁨. 그리고 우리가 지켜캬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옮긴이의 글' 중에서.

조몬 삼나무 앞에 서다 ...19
석기문화를 즐기다 ...29
야생 사슴과 함께 사는 길 ...41
바다가 차려 주는 풍요로운 밥상 ...53
다만 나팔꽃이 피어 있을 뿐인데 ...65
아웃도어 라이프 ...77
서부 숲길 ...89
땔감 구하기가 주는 즐거움 ...101
토란 ...113
우수 ...131
숲은 바다의 연인 ...143
지구 크기로 생각한다 ...155
천사백만 년이라는 시간 ...169
내 별 내 나무 내 바위 181
햇살이 아프다 ...193
물의 길 ...205
아난다처럼 울다 ...217
여기에 사는 즐거움 ...239
이대로 충분히 행복하다 ...249
끝없는 여행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