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북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던 박제가의 청나라 여행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북학의>를 설명한 책이다. 박제가의 사상과 조선 후기 양반과 민중들의 일상적인 생활 모습, 사고 방식 등을 느낄 수 있다. 서자 출신이었던 그가 조선 후기의 정체된 사회에 갖고 있던 날카로운 비판 의식과 더불어, 청나라를 보고 배우기를 적극 주장하는 모습에서 시대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는 진보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펴내며

 머리글

1부 책 밖에서 살펴보기 - 박제가와 그의 시대 그리고 <<북학의>>

1. 진량의 북학처럼
2. 한 맺힌 삶 속에 꽃핀 열정
3. 네 번의 청나라 기행과 <<북학의>>
4. 북학으로 꿈꾸던 근대 국가
5. <<북학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2부 책 속으로 들어가기 - 백성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겐들 못 배우랴 <<북학의>> 속으로

1. 왜 북학인가
2. 경제는 우물과 같다
3. 수레도 타고 배도 타고
4. 농민을 위하여
5. 인재를 뽑는 법
6. 나라를 잘 지키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