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양철학의 주요문제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서양고대철학 입문서이다. 저자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고대철학사를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하였다.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서부터 현대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각 영화들이 어느 철학자의 어떤 사상과 연관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정형화된 논쟁을 비정형화된 영상 속에서, 논리적인 논지를 영상의 이미지 속에서 찾아보고 있다.

제1장 파리스가 심판한다 ― 그리스 신화와 <헬렌 어브 트로이>

제2장 신화에서 이성으로 ― 오뒤세우스와 <오뒤세이아>

제3장 모든 것은 흐른다 ― 헤라클레이토스와 <8월의 크리스마스> ․ <봄날은 간다>

제4장 영혼은 윤회한다 ― 피타고라스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제5장 존재만을 생각하라 ― 파르메니데스와 <카게무샤> ․ <이집트 왕자>

제6장 말이 세계를 지배한다 ― 소피스트와 <프라이멀 피어>

제7장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와  그리고 <마틴 기어의 귀향>

제8장 동굴을 탈출하라 ― 플라톤과 <트루먼 쇼>

제9장 부동심을 유지하라 ― 스토아 ․ 에피쿠로스와 <와호장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