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북' 제31권, 똘스또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인간과 진리에 대해 천착한 도덕적 저술가로서 인간의 양심을 뒤흔들어 놓은 저자의 마지막 저서로, 치밀한 고찰을 거쳐 15년 만에 완성한 역작이다. 최고의 지식인과 정신적 교류를 맺어준다.

인생에 대한 절박한 고뇌를 체험하고 그것에서 얻은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인생관이 망라된 이 책은, 러시아는 물론, 전세계에 대한 강력한 비판적 의지를 담고 있다. 칸트,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사상, 철학, 종교, 과학, 예술 등에 대한 인생론을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날짜별로 구성하여 1년간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매주마다 '이레째 읽을거리'를 통해 자신의 글은 물론, 도스토예프스끼 등의 글을 민중을 위해 재구성하여 들려주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을 위대한 지혜를 망라한 책이다

1월
 도둑의 아들
 회개한 죄인
 자기완성

2월
 이성ㆍ95/부처
 자기희생
 자유인
 천사 가브리엘
 기도

3월
 가난한 사람들
 합일
 항해
 폭력으로 악에 대항하지 말라
 수라트의 찻집
 코르네이 바실리예프

4월
 선(善)
채소장수
 편지에서
 달걀만한 씨앗

5월
 교육
 교육에 관한 편지
 병원에서의 죽음
 폭력의 법칙과 사랑의 법칙
 소크라테스의 변명

6월
 귀여운 여인
 체호프의 단편 <귀여운 여인> 뒤에 부친 글
 정말 이래도 된단 말인가
 첫 슬픔
 스스로 노예이기를 원한다
 독수리
 딸기

7월
 파스칼ㆍ566/세상의 구조
 초기 그리스도교도의 전쟁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병역을 거부했던 농부 올리호비크의 편지
 믿음이 없는 사람
 뉘우침
 돌

8월
 큰곰자리
 참새
 쿠나라의 눈
 고독
 가톨릭과 개신교
 토지제도에 대해

9월
 사람들은 왜 스스로를 마비시키는가
 어린이의 힘
 페트르 헬치츠키
 멕시코 왕의 유서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
 무엇 때문에

10월
 살아 있는 주검
 하느님의 법칙과 이 세상의 법칙
 라므네
 계시와 이성

11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그리스도교와 인간 차별
 사랑의 요구
 미리엘 주교

12월
 여성
 누이들
<열두 사도의 가르침> 서문
<열두 사도에 의해 사람들에게 전해진 주의 가르침>
해리슨과 그의 선언’
미치광이
 헝가리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에 퍼져있는 나사렛파에 대하여ㆍ

 똘스또이가 남긴 인류 지혜의 유산-채수동ㆍ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