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산책. 자신과 사회에 대한 진지함을 잃지 않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롭고 가슴 훈훈하며, 쉽고 흥미로운 글 47편을 수록한 책이다. [민족문화추진회보]의 '고전의 향기'란에 연재된 글을 엮은 이 책은 우리 문화를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서문을 대신하여
 일러두기
1
자득의 묘 / 강희맹
 낚싯바늘에 달린 도 / 남구만
 원망할 수 없는 비난 / 이시발
 스스로 고치는 병 / 이이
 마음을 지키는 이름 / 정약용
 난하의 교훈 / 박지원
 마르는 병 / 김석주
 병귀와의 논쟁 / 오도일
 분수를 지킨 도둑 / 권필
 영리한 나무꾼 / 강희맹
 너무 먹어도 탈 / 강항
 혹 떼려다 혹 붙이기 / 강항
 가래 때무에 두 눈 잃고 / 이상적
 과음을 반성함 / 정철
 밥과 술이 다른 까닭 / 남용익
 한 삼태기의 흙 / 성현
 경계해야 할 것들 / 이규보
2
쥐와 노는 고양이 / 최연
 현자의 매 기르기 / 강재항
 곡과 직 / 장유
 버려진 나무 / 홍우원
 삼에 독이 든 이유 / 유계
 공자와 나나니벌 / 신광한
 둘이 하나가 된 뜻은 / 신광한
 닭 이야기 / 이익
 개 이야기 / 최자·권두인·김낙행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물건 / 안정복
 이름없는 꽃 / 신경준
3
늙은 의원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 이호민
 솥뚜껑을 여는 묘수 / 고상안
 늙은 말의 소원 / 홍우원
 효자 왜가리 / 이선
 아버지의 훈계 / 강희맹
 책 속에 돈이 있으니 / 홍만종
 사기당한 어린 종 / 유몽인
 명지휘자 / 장유
 시내 위에 평상을 걸쳐놓고 / 장현광
 술 예찬 / 박윤묵
4
별난 관상술 / 이규보
 흑과 백 / 홍우원
 그물코에 얽힌 세상 이치 / 이건명
 청나라와 왜국에 대한 견해 / 정범조
 병객에게서 얻은 경계 세 가지 / 최충성
 돌싸움 / 홍성민
 뇌물 먹은 소 / 성현
 명당설의 허실 / 김주신
 시세와 기수에 관한 이야기 / 이현석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