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국가권력과 민간신앙을 연구한 책. 전통 중화제국에서 국가와 사회의 가치표준으로 전반적인 사회발전의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던 예제와 당대 이래 남중국 개발의 가속화와 함께 더욱 전면적으로 부상했던 민간신앙과의 상호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이를 통해 예제 자체의 제도적 변화와 이에 따른 중국적 신앙관의 탄생과정을 유추하고 있다.

책머리에

1편 당대 국가권력과 민간 사묘신앙
1장 서론: 당대 민간 사묘신앙 연구의 회고와 전망
2장 당대 사묘신앙의 유형과 전개양상
3장 국가예제와 민간신앙의 충돌-무측천 시기 적인걸의 음사 철폐조치를 중심으로
4장 당 후기의 음사 철폐활동과 민간신앙의 전개-이덕유의 사례를 중심으로
5장 지방제사와 민간신앙

2편 당대 국가예제의 완성과 운용
1장 주술에서 의례로
2장 시령과 당대 예제

 부록-당대 사묘신앙 개황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