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로 읽는 생활 속 철학 이야기. 현실과 동떨어져 학자들의 손에 갇혀 있던 철학을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내어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60가지 유머와 풀어쓴 철학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철학적 이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흔한 유머와 일상적 사건에서도 우리가 노력만 하면 철학적인 해부가 가능하며 깊이 있는 주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철학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해주며, 웃음 뒤에는 가볍게 물리칠 수 없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값진 지혜가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책머리에

Ⅰ.더불어 사는 세상일까?
01.꽃이나 쌀이나
02.딱한 서양 양반들
03.어느 기상 캐스터의 전근 사유
04.틀린 답은 아닌데
05.잘못 죽어 미안하다
06.생명의 은인이 말한 소원
07.차라리 까막눈이 되련다
08.내가 필요 없다는 말이군
09.우리 조상이 최고야
10.낚시를 도와준 건
11.어느 신부님의 이상한 판결
12.위암보다는 맹장염이 낫지
*보이는 게 전부일까-평행선 착각

Ⅱ.인간, 그대는 누구일까?
13.한 사업가의 끔찍한 하루
14.머리카락이 하얀 이유
15.아주 명확한 역사적 사실
16.러시아식 낙원
17.죽는 것도 성가셔
18.정말 시급한 교육
19.행복도 가지각색
20.신부님이 놀란 이유
21.내가 기르지 않았으니
22.헤엄도 못 치는 이상한 개
23.뭣 때문에 오래 살려고?
 *보이는 게 전부일까-착각을 일으키는 실크 해트

Ⅲ.나는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24.하버드 출신 식인종의 답변
25.다섯 개라도 부족한 태양
26.비올 때만 물이 새는 집.
27.죽은 코끼리 앞에서 우는 이유
28.어느 사오정 부인들의 대화
29.어느 불면증 환자의 습관
30.껍질재 먹으라고요?
31.어떤 건망증
32.어느 교수의 가사 분담
33.아주 희망적인 상황
*보이는 게 전부일까-움직이는 도형

Ⅳ.철학과 과학이 어쨌다고?
34.하녀가 사용하는 온도게
35.점쟁이도 예상 못한 일
36.이것이 바로 변증법이다
37.하느님이 발을 두 개 주신 이유
38.삶은 달걀을 낳는 닭?
39.인간 본성을 믿어야 하나?
40.2%가 부족해
41.아무 소용 없는 일
42.공산주의는 정치가의 발명품?
43.절반의 오류
44.십만삼 년 육 개월된 화석
45.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있는 이유
*보이는 게 전부일까-교차로의 회색점

Ⅴ.철학, 그때그때 달라요
46.이상한 인과관계
47.포장은 필요없어요
48.어느 나이트클럽의 광고 문구
49.국회 의사당으로 가려면
50.참 모범적인 아들
51.걱정도 팔자
52.고장난 개구리
53.쓸모없는 '삼국사기'
55.갈수록 태산
56.설거지의 기독교적 근거
57.최고의 회사를 그만둔 까닭
58.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면서
59.여자 친구의 변명
60.선녀의 착각
*보이는 게 전부일까-사람 얼굴일까, 뒷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