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은 고대와 근대라는 이분법적 논리에 의해 역사적으로 올바른 이해가 불가능하였다. 이 책은 그러한 문학사적 오류를 지적하고 서구중심의 가치관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문학사를 조명하고 있다.

1. 넷째 시대 : 중세 후기문학 (고려후기)
무신란 · 몽고란과 문학
비평의식의 성장
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
민족사 재인식의 시대
사람의 일생 서술방법
속악가사와 소악부의 세계
설화 · 무가 · 연극의 양상
경기체가 · 시조 · 가사의 형성
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2. 넷째 시대 : 중세 후기문학 (조선전기)
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훈민정음의 창제와 서사시 · 언해
악장 · 경기체가 · 가사
시조의 정착과 성장
관인문학과 왕조사업의 표리
사림문학과 심성에서 우러나오는 소리
방외인문학과 반감의 양상
척불의 시련에 놓인 불교문학
산문의 영역 확대와 소설의 출현
연희의 양상과 연극의 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