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이야기. 이 책은 생태주의자이자 자연중독자인 저자가 차의 고장 지리산에 머물면서 직접 채집한 우리 산야초로 산야초차를 개발, 보급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전에세이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자연의 치유능력을 갖고 있는 산야초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유년시절 체험으로부터 어머니의 병구완 과정에서 겪은 신비로운 우리 산야초의 경험, 어려서부터 약골이었던 저자가 산야초를 통해 건강을 추스르게 된 과정과 함께 우리의 산야에 부지기수로 널려 있는 산야초를 철마다 어떻게 채취해 차로 만들어내는지 등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 조상들이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담은 산야초차를 통해 자연이 주는 치유능력으로 어떻게 자신의 건강을 돌보았는가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이 책을 펴내면서
 추천의 말 / 바우 황대권

 봄
 봄이 오면
 백초차
 매화차
 어머니, 그 깊은 언덕을 가슴에 묻고
 선다헌을 찾다
 쑥차
 큰꽃으아리
 으름덩굴잎차
 대평마을 자장면집
 솔잎차
 하동 화개마을의 야생녹차축제
 민들레차
 찔레꽃
 토끼풀
 냉이
 봄철 산야초 요리

 여름
 여름의 생명력
 인동초차
 뽕잎차
 섬진강
 칡꽃차
 장마
 연잎차
 황토 염색
 감잎차
 엉겅퀴 꽃, 속없이 저 혼자 피었네
 꿀풀
 닭의장풀
 질경이
 불청객

 가을
 가을이 오는 소리
 대추차
 국화차
 감국차
 구절초차
 지리산, 지리산 사람들
 선정스님
 지리산 시인 이원규
 백작약 여인
 피아골 주유소 청년
 산당귀
 구기자차

 겨울
 지리산의 겨울나기
 산야초 효소
 삽주
 노스승의 가르침
 물
 차와 이야기
 자연으로의 회귀
 우리는 안녕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