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역할과 역사를 살펴보는 책. 조선왕조사의 공유점을 유교 문화로 주목하여 조명함과 동시에 그 중심에 있는 조선 왕실의 존재를 유념하고자 했다. 즉, 우리 역사에 대한 조선 왕실과 유교 문화가 갖는 공과를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할 것을 의식하면서 조선왕조사를 서술하였다. 역사의 교훈을 공과 위주로만 서술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대한 역사의 주역으로 도전과 창조적 대응, 유연한 변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던 조선왕조사의 내용을 추적한다.

서론
01장 현실보다 미래를 읽은 조선왕조, 그 건국과 배경
02장 로드맵 마련하기, 《경국대전》 체계
03장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제도 짜기
04장 세상보기의 틀
05장 산업 생산과 물품 교환
06장 태어나면서 정해진 신분과 가족
07장 왕실 및 국가 재정
08장 재편된 정치권력 구조와 사림 세력의 성장기
09장 붕당론과 세계관의 변화
10장 사대부 중심의 사회질서론 확대
11장 조선 후기 신분제 사회와 산업구조의 변화
12장 수취 제도의 개선과 한계
13장 실학, 성리학의 지평을 넘어
14장 변화의 시대, 새로운 사회를 위해
15장 계층과 시대성 반영의 지표
16장 근대화의 추진과 좌절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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