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환경주의자 레이첼 카슨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자연 예찬. 전세계에 살충제 남용의 위험을 널리 알린 그녀의 저서 <침묵의 봄>은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환경학의 교과서로 꼽힌다. 열성적인 생태주의자이자 보호주의자인 저자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한 잡지에 기고한 글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이 책은 아이때부터 풍부하게 기른 자연에 대한 감수성이 결국 우리와 자연, 지구를 구하게 될 것이라는 주제 의식 아래 저자의 시적 산문체로 밤바다, 여름 숲, 비오는 날, 가을 풍경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 아이와 어른 모두 우리 주변의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보도록 권하고 있다.

초대의 글 ... 6

밤바다 ... 15
여름 숲 ... 15
너와 나, 우리 ... 31
비오는 날 ... 37
마법의 양탄자 ... 43
 ...

어떤 편지 ... 100

옮긴이의 말 ...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