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배경을 통해 남도음악의 체계화를 시도한『국립남도국악원 총서』제3권. 불교 유물을 통한 음악 연구는 남도음악 연구의 한 분야이자 종교음악 연구의 한 분야이다. 불교 유물을 통한 음악 연구는 먼저 사찰에 전승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고, 이 책에서는 쌍계사를 선정하여 그 특징과 성격을 살펴본다. 쌍계사는 진감선사가 범패를 가르친 곳으로, 불교음악의 발원지로서 음악사적 의미가 있다. 탱화를 중심으로 한 도상자료, 일상 의식에 사용하는 악기,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재의식에 사용했던 악기, 탑, 목판본 등 쌍계사의 음악 관련 유물을 통해 불교음악의 특징과 성격을 정리하였다.

발간사

1. 머리말

2. 진감선사와 우리나라의 범패
1 진감선사대공탑비의 연혁과 내용
2 진감선사와 최치원
3 진감선사의 범패

3. 쌍계사 탱화에 나타난 음악 문화
1 쌍계사 탱화의 악기 그림
2 탱화에 대한 기존의 음악사적 해석과 문제

4. 쌍계사 소장 악기

5. 마치는 글

 부록: 역주- 당해동고진감선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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