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보존과 이용 편의를 목적으로 소장 자료의 목록 분류와 목록집 편찬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고종시대에 생산된 공문서를 분류·정리하여 만든 목록집이다. 고종시대의 자료는 규장각 및 조선왕실 자료를 침탈했던 일제가 1914년 이들 자료를 정리·분류하는 과정에서 갑오개혁 이후 생산된 근대적 공문서를 고도서와 똑같이 취급하여 정리 및 분류에 난점이 있었다. 이 목록집은 이러한 문서관리의 왜곡과 훼손을 바로 잡고자 연구원이 소장한 고종시대 자료를 대상으로 고도서와 공문서를 분리하고 공문서 보존기관을 기준으로 재분류함으로써 우리나라 근대적 공문서체계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작업을 통해 왜곡·훼손된 고종시대 공문서의 원질서를 회복하고 한국학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보다 완전한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서는 처음 비매품으로 간행된 판본으로 ISBN이 다름

1. 규장각 소장 고종시대 공문서 시개정목록 상권
2. 규장각 소장 고종시대 공문서 시개정목록 하권
3. 규장각 소장 고종시대 공문서 시개정목록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