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시대의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진화론의 시대에 과학과 종교를 어떻게 화해시켜 조화를 이룰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다양한 과학 분야 중에서 다윈주의에 굳건히 뿌리박고 있는 진화론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과 종교가 또는 다윈과 신이 서로 적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를 풍성하게 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다윈주의가 생명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과학이 자연과 존재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종교와의 상호보완적인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진화의 신학'이라는 인식을 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머리말
 서론

1. 다윈의 진리와 종교
2. 독법의 문제
3. 자연의 깊이
4. 절망보다 더 깊이
5. 진화의 이면
6. 도킨스보다 더 깊이
7. 설계보다 더 깊이
8. 깊은 다윈주의와 종교
9. 다윈 이후의 진리
10. 다윈과 신들
11. 죽음보다 더 깊이
12. 더 깊은 신학
13. 다윈, 신, 그리고 외계 지능체 탐사

 옮긴이의 말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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