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를 연구할 때는 각 정치기구의 官員이나 官署別의 파악이 주 대상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官職 그 자체에 따르는 일반적인 문제도 고찰할 필요가 있다. 또 이런 官職과 表裏關係를 이루면서 官員들의 지위와 신분을 나타내는 국가의 公的 秩序體系로 기능한 것이 文散階였다. 고려시대의 관원들은 원칙적으로 이 散階(官階)의 品秩에 맞추어 관직을 제수받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본서는 고려시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하나의 기초작업이 될 수 있는 官階와 官職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001. <고려시대의 관직과 관계>
002. 관직의 구조
003. 국초의 관계와 문산계
004. 무산계와 향직
005. <고려시대의 문산계>
006. 머리말
007. 문산계의 성립
008. 문산계의 변천
009. 문산계의 조직과 그 구조
010. 문산계의 관직
011. 맺음말
012. <고려시대 관원의 승출과 고과>
013. 서언
014. 순자격의 원칙
015. 고과제의 적용
016. 도목정의 시행
017. 결론
018. <고려시대의 관직>
019. 서론
020. 시.섭.차.권직의 설치와 그 사례
021. 시.섭.차.권직의 설치목록과 그 기능
022. 결어
023. <고려시대의 청요직에 대한 고찰>
024. 서론
025. 청요직의 범위
026. 청요직의 기능과 정치적 위상
027. 청요직의 임명과 그 자격
028. 결어
029. <고려후기의 필자적에 대한 검토>
030. 서언
031. 필자적에 대한 사고와 제가의 견해
032. 몽고의 필자적과 고려에서의 설리
033. 필자적의 역할과 그 변화
034.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