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의 넝마주이가 느끼는 만족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이며, 유럽의 부자가 느끼는 불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엠마뉘엘 수녀가 말하는 행복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브뤼셀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20살에 불쌍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수녀가 되고, 62세에 교사직을 은퇴한 후 카이로 빈민가에 정착한다. 그곳에서 집과 보건소를 세우는 일을 하며 23년간 넝마주의들과 함께 생활하다 1993년 프랑스로 돌아와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질적 풍요의 파괴적인 면모, 가난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풍요로움 바로 이 패러독스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하고 있다.

     - 들어가면서 | 패러독스 한가운데서
　
1. 가난이라는 추한 현실
 울부짖기
 구분짓기
 이해하기
　
2.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인간을 존중하기
 연대적 교대작업
 공동의 행복을 선택하기
 개인적으로 책임지기
　
3. 가난의 풍요로움
 부의 빈곤함
 가난의 풍요로움
 행복의 사다리
　
4. 가난을 선택한다는 것
 가난의 얼굴
 해방
 가난, 정결, 순종
　
5. 가난한 그와의 만남
 이 사람이다!
실천의 신비
 노숙자
　
6. 먼저 가난한 이들을
 호모 비블리쿠스
 먼저 가난한 이들을
 자선인가 정치인가?
　
- 나가면서 | 환희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