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간 홈페이지에 실었던 강의자료와 저술 등을 모아, 일반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34편의 역사 이야기를 선정하여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다. 중국의 광대한 역사를 주요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삼아 역사의 흐름과 굴곡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이 책은, 무엇보다도 중국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개관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각 사건의 포인트와 그 의의를 먼저 제시하여 독자로 하여금 사건의 정확한 전말과 사건이 가지는 의미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데서 특징지워진다. 각 사건의 체계적인 기술을 통하여 중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짜임새있게 꾸며진 교재.

1장 지대, 물박의 나라, 중국
2장 중국 고대의 신화와 전설
3장 중국 고대문화의 다원성-중국 고대문화를 황하문명으로 이해할 것인가-
4장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사상-유가, 도가, 묵가, 법가의 사상을 중심으로-
5장 진시황제의 통일정책-사상에서 차폭까지
6장 진의 상징물 만리장성, 과연 나라를 지켰는가.
7장 나무에서 시작된 지식의 혁명-채륜이 발명한 제지법-
8장 흉노에게 시집간 비련의 여인 왕소군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9장 환관파와 유생파의 대립-당고의 화
10장 소수의 병력으로 대군을 물리친 비수의 싸움-전진과 동진의 한판 대결
11장 최초의 천문 관측기와 지진계를 발명한 과학자 장형-혼천의와 지동의-
12장 한대 의약의 발전-장중경과 화타-
13장 중국 수학의 발전과 특징-대 수학자 유휘, 조충지와 원주율
14장 당 멸망의 방아쇠를 당긴 안사의 난
15장 육조 시대의 문화-예술을 위한 예술의 탄생
16장 중국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 무측천
17장 송의 수도 카이펑은 당대의 장안과 어떻게 다를까?-송대 상업도시의 번영
18장 정복왕조론
19장 마르코 폴로와 동방견문록-베네치아 상인은 서양에 무엇을 전하였을까?
20장 주원장 명태조-탁발승에서 홍건군의 지도자, 그리고 명의 황제로-
21장 조카의 제위를 찬탈한 영락제-정난의 변
22장 다시 쓰는 세계 항해사, 정화의 남해원정
23장 유럽문화는 중국에 어떻게 들어왔을까?-명, 청대 가톨릭 선교사들의 활동-
24장 명말 쑤저우 지방 상품생산의 전개
25장 공포정치로 황제의 실권을 쥔 환관, 위충현
26장 창업과 수성을 겸비한 위대한 명군 강희제
27장 지식인을 탄압한 필화 사건들-청대 '문자의 옥'
28장 중국 최고의 전성기 건륭시대, 그러나 사양의 그림자는 드리우고
29장 건륭 황제가 사용한 인장은 몇 개나 될까?
30장 아편이 불러일으킨 전쟁-쇄국에서 개국으로-
31장 청말 양무운동가의 주역 이홍장
32장 미모와 권세를 겸비한 여걸 서태후
33장 중국의 근대화 과정
34장 중국사회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