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은 하나는 성경, 그리고 또 하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이야기로 가득 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먼 옛날 사람들의 꿈과 삶, 그리고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러나 신화는 막연히 상상력으로만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의 생활과 과학이 반영되어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과학 원리를 신화의 세계를 통해 알기 쉽게 전개하면서, 과학의 핵심 원리와 신화 속에 반영된 서양의 문화 코드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차례
 제 1장 카오스와 가이아-카오스에게는 플랙탈이, 가이아에게는 생명이
 제 2장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자연의 대칭성과 시간의 탄생
 제 3장 올림포스 시대를 연 티타노마키아-플레이트 텍토닉스의 주범은 기간테스
 제 4장 제우스, 신들의 왕이 되다-네트워크와 바이러스에서 배우다
 제 5장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의 단지-암브로시아의 비밀을 찾아라
 제 6장 페르세우스, 죽음과 이미지-텔레포테이션과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 효과
 제 7장 파에톤과 길잃은 태양마차-태양과 해바라기 그리고 말라리아의 삼각관계
 제 8장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모험-은하의 탄생, 플라나리아의 재생, 환경파괴
 제 9장 마노스와 테세우스-조르당의 곡선으로 푸는 라비란토스의 비밀
 제 10장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베르누이 원리와 지면효과로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