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의 시세계
 신 동 욱
 이 시지의 끝에는 작품연보가 수록되어 있고, 또 발표될 때마다 여러 평자들의 적절한 소개나 해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따로히 언급한다는 것은 객적은 일같이 생각되었다.
그러나 발표되는 즉시 한 편 또는 두 편에 대한 언급도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으로 모아 놓고 난 다음 이 시인의 시세계를 헤아려 본다는 것도 뜻이 있을 것이다.

고독과 체험의 시상

「남해도」라는 작품은 1968년 4월에 발표된 작품인데 외로움을 주제로 다룬 작품으로 보인다.

어쩌다 외톨박이
 귀 떨어진
 몸

 무슨 죄
 무거워
 내 던져 졌기로

 조상도 모르는 채
 동백꽃만 피우는고.

이 짧은 시 속에 용해되고 있는 바 시의 화자가 처하고 있는 현부적국면은 고독이다.
 ... ... <후략>

 뻐국새 울음
 아침의 새
 대결
 상계동행
맨드래미
 출혈
 만세록
 낮달 4
의수
 눈물
 목과주
 강
 끓는 물
 비 개인 날
 흐린 날은
 바람인가
 가을에는 생애여
 석남꽃
 레몬의 바다
 편지
 고향에서 만난 달
 기관지염
 겨울바다에 노을이
 손
 레몬
 미로
 푸른 여인
 흉년
 남해도
 친구여 밤이 깊다
 미달의 마누
 원
 성냥깨비
 편지 - 릴케에게 -
마리아 그 어머니
 봄들판
 한
 가을밤의 외출
 여인이 꽃밭에 서면
 꿈을 잡는 아이들
 여름에는
 손금보기
 탱자나무 가시
 어둠의 어둠의
 십이원가
 사건 1
사건 2
입술
약력 및 작품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