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관한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찬사를 듣는 수녀 웬디 베케트의 여행을 따라가며 만나는 유럽미술 이야기를 엮은 책. '그랑 투르'라고 불리는, 유럽에서는 이미 하나의 문화적 전통인 문화유산기행을 통해 웬디 수녀는 유수의 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위대한 예술품들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우리와 공유하려 한다. 마드리드에서 시작해 로마, 베네치아 등을 거쳐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파리 그리고 암스테르담에 이르는 여정 속에서, 우리는 현학을 벗어버리고 작품에 담긴 인간의 감정을 여실히 전해 주는 웬디 수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감수의 말

[1장] 스페인 마드리드
1.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2. 디에고 벨라스케스 <마르스>
2.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어린 그리스도와 아기 요한>
3. 프란시스코 데 고야 <양산> <오수나 공작 부부와 그 가족>
4. 프란시스코 데 고야 <1808년 5월 3일>
5. 프란시스코 데 고야 <거인>

 [2장] 이탈리아 피렌체
1. 도나텔로 <막달라 마리아>
2.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3. 크리스토파노 알로리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들고 있는 유디트>
4.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유디트와 하녀>
5.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6. 산드로 보티첼리 <봄>

 [3장] 이탈리아 로마
1. 라파엘로 <유니콘을 안은 여인>
2.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페르세포네의 겁탈>
3.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아폴로와 다프네>
4. 미켈란젤로 <피에타>
5. 카라바조 <성 마테오의 소명>
6. 카라바조 <성 바울의 개종>

 [4장] 이탈리아 베네치아
1. 로렌초 로토 <독서중인 청년>
2. 티치아노 <매장(피에타)>
3. 비토레 카르파초 <성 게오르기우스와 용>
4. 조르조네 <폭풍우>

 [5장] 오스트리아 빈
1. 안드레아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노>
2. 파올로 베로네세 <비너스와 아도니스> <헤라클레스, 데이아네이라, 그리고 네소스>
3. 피터 폴 루벤스 <안젤리카와 은자>
4. 피터 브뤼겔 <농가의 결혼잔치>
5. 티치아노 <암살자> <루크레티아의 자살> <비올란테> <검은 옷을 입은 여인> <집시 마돈나>

 [6장] 러시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1. 렘브란트 <돌아온 탕아>
2. 코레조 <여인의 초상>
3. 니콜라 푸생 <탕크레디와 에르미니아>
4. 피터 폴 루벤스 <땅과 물의 만남>
5. 엘 그레코 <사도 베드로와 바울>
6. 바실리 칸딘스키 <구성 Ⅵ>

 [7장] 독일 베를린
1. 알브레히트 뒤러 <히에로니무스 홀츠슈어>
2. 한스 홀바인 <게오르크 기스체>
3. 한스 발둥 <피라모스와 티스베>
4. 한스 부르크메르 <성 울리히> <성 바르바라>
5.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우의>

 [8장] 프랑스 파리
1. 폴 세잔 <목욕하는 사람들>
2. 에두아르 마네 <발코니>
3. 앙트완 와토 <질>
4. 니콜라 푸생 〈시인의 영감〉
5.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마드모아젤 리비에르>
6. 앙리 마티스 <대화>

 [9장] 벨기에 안트베르펜
1. 야콥 요르단스 <아탈란타와 멜레아그로스>
2. 피터 폴 루벤스 <추운 비너스>
3. 피터 폴 루벤스 <창>
4. 피터 브뤼겔 <둘 그리엣>
5. 콩스탕스의 마스터 하인리히 <그리스도의 품에서 쉬고 있는 성 요한>

 [10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헤이그
1. 빈센트 반 고흐 <예술가의 침실>
2. 렘브란트 <유태인 신부>
3. 헤라르트 테르 보르흐 <부모의 훈계>
4.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 <델프트 전경>
5. 렘브란트 <사울과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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