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전후의 영미소설의 흐름을 작품을 통해 고찰 한 연구서.

인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평가되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등장한 영 · 미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들은 사회와 개인이 당면하게 된 현대적 소외 문제와 역사가 개인에게 안겨 준 심각한 불안을 다크 유머(dark humor)를 곁들여 다루고 있다. 이 역사적 불안은 도의적 긴박감과 부조리 의식을 낳게 하였고, 전후 소설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전후 영미소설의 개관
 경험의 의미 <오기 마치의 모험>
양극의 우화 <파리대왕>
그림자와 현실 <그물 밑에서>
양면성의 드라마 <조수>
이념소설 <여로의 끝>
모든 것을 두 번 보는 소설 <걸림돌 22>
소설과 현실 <금빛 노트북>
생과 사의 협주곡 <제2의 피부>
메타포로서의 소설 <49번 우표의 경매소리>
전통과 실험<프랑스 장교의 정부>
대량 학살의 기술법 <5번 도살장>
신화적 화술 <솔로몬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