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본서에서 논의되는 대상은 대한민국이라는 가시밭 속에서 지금 현재 우리들이 그나마도 안락하게 살아가게끔 꿈을 심어주었던 시인들이다. 김지하, 도종환, 박노해, 고재종, 신현림, 조태일은 각자의 영역에서 주체적 삶의 방식을 확장하고 심화시키면서 보편적 인류의 가치인 좀더 나은 인간적 삶을 배태시킨 선도자이기도 하다. [양장본]

책 머리에

1부
 김지하 : 민중의 중심으로부터 틈내기
 도종환 : 교육이 실패를 응시하며 허무 이겨내기
 박노해 : 노중의 정제된 힘으로 자생하기
 고재종 : 농심의 푸르름 뿌리 내리기
 신현림 : 성의 차이를 통한 성 차별 해체하기

2부
 조태일 : 통일의 지대를 향한 국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