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역사추리소설 『단테의 비밀서적』. 이탈리아 최고의 단테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프란체스코 피오레티의 첫 소설이다. 말라리아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진 단테의 죽음. 하지만 단테의 딸 베아트리체 수녀, 프랑스인 전직 십자군 기사 베르나르드, 루카 출신 의사 조반니가 단테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과 사라진 <신곡>의 마지막 열세 곡의 시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단테가 양피지에 적어 놓은 시에 대한 암호를 풀기 위해 고도의 두뇌 플레이를 펼치고, 그 과정에서 살인자로 의심되는 자들의 흔적이 드러나는데….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서지에 대한 짧은 해설
 한국 독자를 위한 저자의 말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