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들의 생존이 합법화된 근미래 미국을 배경으로 세인트 루이스에 거주하는 여자 뱀파이어 헌터 애니타의 활약을 그린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첫 번째 작품 『달콤한 죄악』. 1993년에 발표된 로렐 K. 해밀턴 소설로, 이후 1년마다 후속작이 쓰여 2006년까지 14편이 출간되었다.

뱀파이어 헌터이며 소환사로 일하는 애니타는 직업상 뱀파이어들을 접하게 되지만, 그들의 의뢰는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법률상 생존권을 인정받은 뱀파이어들을 누군가가 차례차례 처단하기 시작하고, 도시의 마스터 뱀파이어 니콜라오스가 애니타의 협조를 요구한다.

결혼을 앞둔 친구의 기억을 인질로 잡혀 할 수 없이 사건에 뛰어들게 된 애니타. 뱀파이어들의 매력을 이용하여 인간들을 유혹하는 특수한 클럽 '길티 플레저'를 운영하고 있는 매력적인 뱀파이어 장클로드가 애니타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