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9일(수)은 음력으로 4월 20일, 임진왜란이 일어 났던 1592년 4월 20일로 곡성 옥과 합강출신의 유팽로선생께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날이었습니다. 곡성군 옥과면 월파관에서는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월파 유팽로 선생 창의기념 전국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현재 의병의 날은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 모병일인 음력 4월 22일이 임진왜란 최초 의병 기병일이라하여 당시 양력 환산 6월 1일로 지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록 유팽로선생이 의병을 일으켰던 것이 늦게 조명되었지만 그 분의 삶과 의병운동, 그리고 호남연합의병 결성과 근왕상병, 제1차 금산성전투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기까지, 이어 부인의 자결에 이르기까지 그의 드라마틱한 충절의 삶은 우리 후손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경 KBS 1TV 역사스페셜 <호남을 지켜 조선을 구하라,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유팽로>에서 그의 삶을 돌아보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현창사업들이 이어졌으면 하는 배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