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유사종교』는 원래 조선총독부가 식민지통치를 위한 자료로써 처음 만든 책이다. 자료 자체의 성격이 식민지 통치자료임에는 분명하나 그 바탕이 사실에 근간하고 있어 많은 학자들이 찾아보며 연구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는 조선 말 사회의 종교의 모습이 어떠했는지와 그들의 믿음과 교리, 생활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 인물까지 정리하고 있다. 단 역자는 본서를 이용함에 있어 식민지자료는 원래 식민지통치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할 것을 서문에서 당부하고 있다.

서
자서
옮긴이 서문

제1장 유사종교의 발생
제2장 동학계 유사종교단체
제3장 흠치계 유사종교단체
제4장 불교계 유사종교단체
제5장 승신계 유사종교단체
제6장 유교계 유사종교단체
제7장 계통불명의 유사종교단체
제8장 유사종단의 분포와 교세의 성쇠
제9장 유사종교의 신앙의식
제10장 유사종교의 영향
제11장 유사종교의 교도
제12장 유사종교의 교적
제13장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