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저학년 한국사 첫발」 시리즈 『문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이 시리즈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한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어린이 역사 교양서로 이루어졌다. 주로 자연물이나 건축물에 얽힌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는 무너지고 패이고 쓰러져도 늘 같은 자리에서 5000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문'이 들려주는 생생한 한국사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있는 오래된 문 14개를 찾아내 그들이 기억하는 흥미로운 한국사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문을 화자로 세워 옛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고 담백한 문체의 동화 형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1장. 새로 쓰는 역사의 주인공이 된 문
 육백 년 역사를 잃은 슬픔 - 숭례문 / 조선의 얼굴 다시 세우기 - 광화문 / 사라진 궁궐, 사라진 역사 - 흥화문

2장. 조선의 왕들과 함께한 문
 성군 vs 폭군, 광해군의 참모습 - 돈화문 / 피란길에 오른 왕, 인조 - 흥인지문 / 백성의 소리에 귀 기울인 왕, 영조 - 홍화문 / 새로운 조선을 꿈꾼 왕, 정조 - 장안문

3장.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는 문
 조선은 자주 독립국이다 - 독립문 / 대한 독립 만세! - 대한문

4장. 나라의 흥망과 함께한 문
 신라 천 년의 꿈, 삼국통일 - 나제통문 / 천혜의 요새를 지키지 못한 아픔 - 문경새재의 관문

5장. 특별한 기억을 가진 문
 비를 내려 주소서 - 숙정문 / 이승과 저승을 이어 주다 - 광희문 / 평화의 잔치, 88 서울올림픽 - 세계 평화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