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철학교수를 역임한 원로 철학가의 수필집. 피천득의 <인연>에 이어 샘터에서 내놓은 한줄기 맑은 바람같은 수필. 새벽녘 정갈하게 길어올린 정화수 같은 글이다. <복덕방 있는 거리>, <이발사의 인생 철학>, <허무 아닌 것을 찾아서> 등 삶과 만남 등에 대해 술회한 45편의 주옥같은 글을 담았다.

001. 머리말 ...4
 002. 복덕방 있는 거리
003. 늦가을
004. 외로움과 외롭지 아니함
005. 왔다가는 가고. 또 오고 또 간다
006. 수필의 문학성과 철학성-나의 수필론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