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는 공상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쉽게 공상소설이라고 단정짓고 만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공상과학소설은 아니다. <멋진 신세계>는 미래에 관한 책이다. 아마 가장 적절한 표현은 "시니컬한 풍자적 미래소설"일 것이다. <멋진 신세계>의 `의미`는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로 인해 `확장`된다.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는 단순한 문명비평론이 아니다. 그것은 20세기의 인류에게 보내는 가장 심각한 경종이다. <멋진 신세계>에서 다루 예언적 주제들을 다시 심도 있게 검토한 것으로, 미래의 과학적 독재자의 심리조작으로부터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교육이 인류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절규하는 뜨거운 호소를 담은 글이다. <멋진 신세계>와 <다시 가본 멋진 신세계>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상호보완적인 작품이다.- 범우사.

001. 다섯 시 급행 열차
002. 딴 세상에서 온 소녀
003. 스벤찌쯔끼 댁의 크리스마스 파티
004. 피할 길 없는 운명
005. 과거와의 고별
006. 모스크바의 숙영지
007. 여로
008. 도착
009. 바르이끼노
010. 한길에서
011. 산림 의용대
012. 달콤한 마가목 열매
013. 여신상 맞은편 잡
014. 다시 바르이끼노로
015. 종막
016. 유리 지바고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