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우정과 반목을 살펴보는 <헤밍웨이 VS 피츠제럴드>.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두 거봉,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우정과 경쟁심에 관한 흥미진진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과 삶에 대해 환멸을 느낀 미국의 지식인들에게 붙여진 이름인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두 작가이다. 둘의 우정은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흥미로운 사실들을 감추고 있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에 대한 전문가인 저자는 경쟁 관계였던 둘의 우정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흥미진진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두 작가의 가정환경과 청소년기, 실연의 아픔, 우정을 나누다 결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들의 주변 관계와 주고받은 서신, 작가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하였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를 괴롭혔던 음주벽과 심리 상태 분석을 덧붙였다.

머리말

|제1장| 가정환경
|제2장| 실연의 상처
|제3장| 외국에서의 우정
|제4장|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제5장| 1929년: 관계의 파탄
|제6장| 멀어진 우정
|제7장| 어느 작가의 오후
|제8장| 음주 문제
|제9장| 상처받기 쉬운 몸
|제10장| 후세대의 전리품
|제11장| 초인과 배우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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