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문학 총서」는 우리가 그동안 치열한 토론을 통해 추구해온 세 가지 구체적 과제의 보고서이다. 인문학이 사회적 산물임을 확인하는 자기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이중의 성찰 과제, 학문 간 또는 국내외 수용자와의 소통의 과제, 그리고 제도의 안팎에서 소통의 거점을 확보하되 문화상품화가 아닌 사회적 실천성을 중시하는 실천의 과제를 다루고 있다. 제1권『사회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비판적 인문정신의 회복을 위하여』에서는 인문적 성찰의 학문적 맥락, 그리고 사회적 적용과 실천의 맥락 모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다. 1부에서는 사회인문학의 지향과 이론을, 2부에서는 사회인문학의 현장과 실천으로 구성하여 살펴본다.

사회인문학총서 발간에 부쳐
 새로운 융합학문을 시작하며

제1부 사회인문학의 지향과 이론
 백영서 사회인문학의 지평을 열며
 박명림 왜, 그리고 무엇이 사회인문학인가
 나종석 매개적 사유와 사회인문학의 철학적 기초
 박영도 사회비평으로서의 사회인문학과 경계의 사유

제2부 사회인문학의 현장과 실천
 최기숙 글쓰기의 사회인문학
 소영현 비평의 장소와 비평(가)의 임무
 이경란 인문학자의 사회적 실천
 김성보 비판적 한국학의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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