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애와 우정, 옛 이야기가 담긴 컬러만화 『검정고무신』 제15권 찐드기 거지 완결편. 본 시리즈는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로,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초등학생 기영이와 까까머리 중학생 기철이의 유쾌한 일상을 통해 추억의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웃지 못 할 사건들과 감동은 전하는 에피소드들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먹을 것, 입을 것은 턱없이 부족하였지만 이웃 간의 정은 차고 넘치던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5권에는 기영이와 기철이가 거지들과 얽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영이는 거지에게 잘못 걸려 한밤중에 오들오들 떨며 “십 원만!”을 외치고, 기철이는 한번 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찐드기 거지’에게 돈을 뺏기지 않는 방법을 찾느라 끙끙 고민에 빠지는데….

1. 19인치 텔레비전
2. 거지 두목 고광수
3. 나는 타잔이다
4. 그때 그 찐드기 거지
5. 떠돌이 개
6. 시청 앞 분수대
7. 전기다리미
8. 여름에 물에 빠져 죽은 용칠이
9. 찰거머리 이기영
10. 나쁜 이웃
11. 엄마의 선택
12. 할머니의 밤 나들이
13. 춘식이 서울 상경기
14.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탄가스
15. 우리 동네 술꾼 아저씨
16. 김장에도 철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