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의 음양오행에서 불(火)과 칼(金)이 상극으로 서로 싸우더라도 흙(土)이 가운데 끼어 소통하면 火生土(화생토)-土生金(토생금)으로 중화(中和)를 이뤄 상극이 상생으로 바뀌어 길하다.

2018년 12월20일 건축명리학회 2학기마지막 강의는 용신 찾는법 가운데 위의 예처럼  “통관(通關)용신”으로 끝을 맺었다.

  건축명리학회 강의는 지난 9월6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첫 번째  ‘사주의 기초’를 시작으로 제 16주 ‘용신판단법’에 이르기까지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5층 회의실에서 건축명리학연구회 박한규교수(현 전북대명예교수,건축학)님의 지도로 현대 과학적인 관점에서 명리학을 새롭게 시작했다.

특히 박한규교수는 건축사주명리학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우리 인간의 참 행복은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요소와 보이지 않은 정신적 요소 두 가지 요소 모두의 편리함과 편안함이 함께 이뤄질 때 달성되는 데, 건축 사주명리학은 각자 개인에 맞는 고유의 DNA 주거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우리 인류의 참 행복의 가치를 향상시켜 보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새 학기 강의는 오는 3월에 다시 개강한다.

<四柱命理學>

  “오늘날 우리 인간의 질병 치료 문제로서 개발된 최첨단 과학기자재를 동원해도 환자의 오진사태가 12%나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인간사에 관한 역학이나 역술적인 판단이 잘못되고 틀린 것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우리 동양사람들의 철학적 사고는 부끄러울 데 그지 없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학문 혹은 학문적 태도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

우리나라 건축공학의 산 증인이자 대학자인 박한규 전북대 명예교수(현재)가 “건축사주학”에 이어 새로 펴낸 ‘사주명리학’ 부록에서 밝힌 말이다.
 

<四柱命理學>은 독실한 기독교이면서도 귀신같은 사람으로 알려진 박한규교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사주명리학의 원칙과 근본을 세운 교과서이자 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