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의 작가, 박경리의 대하 장편소설 『토지』2권(1부 2권).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전 2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860년대부터 시작된 동학운동, 개항과 일본의 세력강화, 갑오개혁 등이 『토지』 전체의 구체적인 전사(前史)가 된다. 동학 장군 김개주와 윤씨 부인에 얽힌 비밀이 차차 풀려나가고, 신분문제와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혀 귀녀와 평산 등이 최치수를 살해하는데…. <양장제본>

제 1 부 2권 차례

 제 2 편 추적과 음모

5장 풋사랑
6장 음약의 이치
7장 살인 교사
8장 행패
9장 과걱의 거울에 비친 풍경
10장 섬진강가에 뿌린 눈물
11장 황금의 무지개
12장 자수당의 정사
13장 한서린 꿈
14장 분노의 추적
15장 무명번뇌의 뿌리
16장 사람사냥
17장 탐욕의 밀회
18장 초록은 동색
19장 대자대비의 품
20장 이지러진 달
21장 운봉의 명인들
22장 그리움의 심연

 제 3 편 생명의 강, 생명의 불꽃

1장 작은 춘사
2장 여인의 한, 욕망
3장 자유를 위한 선택
4장 섬진강 나루터
5장 선불맞힌 명포수
6장 살해
7장 폭풍전야
9장 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