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의 여름호 특집 주제는 ‘경제위기와 민주주의―대공황기 사회경제 정책의 함의와 한국의 미래’이다. 심각한 경제위기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동시적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과연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은 함께 갈 수 없다’는 통념에 역사적 근거는 있는 것인지 다시금 짚어본다.

[인물탐구] 서거60주년에다시보는백범김구 / 박태균
[역사와기억] 동북아평화벨트시론―한중일전쟁기억,망각을넘어평화의연대로 / 도진순
[기획] 동아시아지식인―식민·제국·냉전체험과중국론
김준엽의근현대중국론과동아시아냉전 / 정문상
내재하는중국―다케우치요시미에게중국연구란무엇이었나 / 윤여일
[기획연재1] 우리시대의역사가들
구술사로본20세기민중문화―구술사가루이자파세리니 / 장문석
현대사의증인마뉴엘투뇬데라라 / 황보영조
[기획연재2] 식민지불온열전
자소작농김영배,‘미친생각’이뱃속에서나온다 / 정병욱
[역비논단]
1950년대한국의노동운동에서대안적전통 / 김경일
1971년대통령선거의양상―근대화정치의가능성과위험성 / 홍석률
[서평] 항일전쟁시기중국대일합작연구의가능성과한계 / 황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