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생의 거인'을 기리는,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홋타 요시에의 장편 소설 『고야』 제4권. 역사와 인간, 예술과 도덕, 이상과 현실 등 인간을 둘러싼 모든 갈등과 조화를 장엄하게 그려낸 역작이다.

고야는 그림을 그린 단순한 화가로서가 아니라, 에스파냐 근ㆍ현대사의 격동의 시기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자신의 역사를 형상화해낸 '시대의 거인'이었음을 증명해낸다. 또한 고야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그의 작품에 녹아들어 있으며, 선연하게 물든 인간과 역사의 밝음과 어둠을 정밀하게 포착해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 반동·탄압·박해
2. 페르난도 7세의 반동정치
3. '국가악에 의해 추방되다'
4.『왕립 필리핀회사 총회』
5. 판화집 『투우』
6. 지하 화집―관찰·기술·비평
7. 어두운 골짜기에서
8. 최후의 종교화
9. 귀머거리의 집
10. 혁명·혼란·내전
11. 판화집 『어리석음』
12. '검은 그림' 연작에 대하여
13. 1823∼24년 반동·탄압·박해
14. 1824∼28년
15. 고야의 무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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