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에 대한 해섷서로, 세종의 어제서문에는 문자 표기수단을 가지지 못한 비지식층 백성들을 위하여 만들었다는 창제 목적이 밝혀져 있다.

훈민정음 언해본은 원본인 해례본의 서문과ㅑ 예의편만을 국역하여 세조대에 출간한 것으로, 15세기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어학 연구의 비교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전통기술과 전통재료를 이용하여 규장각 소장 원본과 동일하게 제작한 원형복원 복제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