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주의를 철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 저자가 2000년에 개최된 제1회 석학연속강좌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보완하고 발전시킨 결과를 담고 있다. 반세기에 걸친 토론 끝에 우리가 어떤 종류의 물리주의를 주장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로 물리주의를 내세울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실제 이원론이나 환원적 설명, 유형 물리주의에 대한 설명적 논변 등과 관련된 새로운 자료를 다룰 뿐만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논변들을 제시하면서 관련 철학 분야의 전반적인 관점을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 [양장본]

머리말
 장별 개요

제1장 심성적 인과와 의식 - 마음과 몸에 관한 두 문제
1. 심성적 인과와 의식
2. 수반(배제) 논변
3. 감각질은 환원될 수 있는가?
4. 세계의 두 매듭

제2장 수반 논변
1. 비환원적 물리주의
2. 기본적인 발상
3. 정제되고 명료화된 수반 논변
4. 중복결정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는가?
5. 일반화 논변
6. 블록의 인과적 배수 논변

제3장 비물질적인 마음을 거부하기 위한 인과적 논변
1. 데카르트의 이원론과 심성적 인과
2. 인과와 '짝짓기' 문제
3. 인과와 공간
4. 영혼에 대해서 공간상의 위치를 부여하는 것은 어떨까?
5. 맺음말

제4장 환원, 환원적 설명, 그리고 '간극' 메우기
1. 환원과 환원적 설명
2. 교량법칙적 환원과 기능적 환원
3. 설명적 상승과 제약조건(R)
 4. 기능적 환원과 환원적 설명
5. 크립키 식의 동일성과 환원적 설명
6. 블록과 스톨네이커의 제안에 대한 단평

제5장 유형 물리주의를 옹호하기 위한 설명적 논변들과 그것들이 실패하는 이유
1. 유형 물리주의를 옹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변이 있는가?
2. 힐과 맥로글린의 설명적 논변
3. 심물 동일성이 심물 상관 관계를 설명하는가?
4. 블록과 스톨네이커의 설명적 논변
5. 두 설명 논변들에 대한 다른 시각

제6장 물리주의, 완벽하지는 않지만 거의 충분한 이론
1. 전반적인 평가
2. 기로에 선 물리주의
3. 마음을 환원하기
4. 심성적 찌꺼기를 가지고 살기
5. 심신 문제의 종착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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