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 이후 최근까지의 구미 강대국의 정치 및 경제사에 관해 매우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 그 관점의 독자성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역사적 사례 및 연구결과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하고 있다. 자본주의경제의 제도적 기초들을 형성한 것이 경제적 동기보다는 정치적 사건, 특히 전쟁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견해나, 의외나 정당과 같은 현대의 정치제도들의 진화가 인종 및 종교와 같은 비경제적 사안을 둘러싼 충돌 때문이라는 저자의 시각은 흥미롭다.

서론. 새로운 경제결정론과 낡은 경제결정론 ...1
제1부. 정부지출과 과세 ...29
제2부. 지불 약속 ...117
제3부. 경제정치학 ...205
제4부. 범세계적 권력 ...28
결론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