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원 중심의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뮤직을 다룬 책. 세계를 보는 창으로서 월드뮤직에 접근하고 있다. 단순한 월드뮤직 입문서가 아니라 음악의 탄생, 변천 과정 등을 각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배경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월드뮤직'은 원래 음반사들의 마케팅을 위한 용어이다. 서구 팝도 아닌, 그렇다고 민속음악도 아닌 새로운 음악을 음반시장에서 마케팅하기 위해 '월드뮤직'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월드뮤직을 '민속음악과 현대화된 민속음악의 연속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월드뮤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2개의 열쇠말을 제시하고, 각 열쇠말 아래 대표적인 월드뮤직들을 묶어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월드뮤직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들어가는 말

 제1장 항구는 노래를 만든다
 제2장 유랑자의 노래
 제3장 흑과 백이 빚어낸 무지갯빛 음악
 제4장 인디언의 길
 제5장 좌절 속에서 건져 올린 희망'새로운 노래'
제6장 춤은 노래의 육체다
 제7장 되살아나는 전통
 제8장 월드비트를 향하여
 제9장 영혼을 위한 양식
 제10장 삶의 노래들
 제11장 목소리의 신비
 제12장 국경을 넘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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