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이후 계엄사령관이었으나 12.12 쿠테타로 인해 내란방조혐의로 군적을 박탈 당한 후 1997년 비로소 명예를 회복, 지난 2002년 6월 지병으로 한국 현대사 속에서의 파란많았던 삶을 마감한 정승화 장군의 자서전. 5.16 이후 현대사의 이면과 비화, 10.26 사태와 12.12 쿠테타의 현장 증언 이외에, '잘 싸우는 군인'으로 꼽혔던 6.25 당시의 생생한 전황과 이후 육군참모총장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군인의 길을 걸었던 저자의 군인 정신이 고스란히 빛을 발하고 있다.

글머리에 ... 25
발간사 ... 31

 1 나의 어린 시절 ... 39
 2 군인의 길을 선택하다 ... 57
 3. 나의 아내, 나의 동반자 ... 97
 4. 내가 겪은 6.25, 포화 속의 비극과 영웅들 ... 113
 5. 희망하던 연대장 보직은 늦어지고 ... 219
 6. 4.19와 5.16,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선 군인 ... 271
 7. 방첩부대장이 되다 ... 303
 8. 사단장에서 군단장까지 ... 319
 9. 사표가 되고 싶었던 육군사관학교 교장 ... 359
 10. 육군참모총장이 되어서 ... 375
 11. 다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 393
 12. 평범한 시민, 대치동 할아버지로 살아가기 ... 433
 13. 군인과 명예 ... 443

추도사1 위국헌신의 군인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 469
추도사2 정승화 장군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 473
추천사1 현대사의 진실을 담은 기록 ... 477
추천사2 군인 정신의 계승을 위하여 ... 481
추천사3 거성 정승화 장군의 진중을 살핀다 ... 483

연보 ...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