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원작소설. '사라졌다.'라는 말이 화두처럼 시작되는 이 소설은 중요한 사안을 앞둔 누군가가 실종된다. 이야기는 단순해 보이는 실종 사건에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실종 같아 보이지만, 실종자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정과 사회의 근원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결국은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파문을 일으킨다.

실종자 수사과란 '실종자를 찾아내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조직이다. 소설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동안 우리는 '실종'이란 것이 남겨진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며, 그 상처는 아물지도 회복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찌 보면 실종이란 '확고한 상실'인 '죽음'보다도 더욱 잔혹한 '공중에 매달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종자 수사를 지휘하는 주인공 타카시로야말로 형사이기 이전에 이 잔혹함 앞에서 누구보다도 분개하고 마음 아파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하지만 뼛속까지 형사인 그는 마치 빙의라도 된 것처럼 실종자 본인이 되기도 하고, 실종자의 가족이 되기도 하여 행방불명자의 흔적을 추적한다. 이 같은 형사들의 활동이 각 권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타카시로 시리즈'.

1권

저자의 말
등장인물
13 / 27 / 52 / 69 / 92 / 112 / 135 / 154 / 174 / 195
218 / 240 / 260 / 283 / 304 / 324 / 346 / 363 / 381 / 409

작품 해설
역자의 말

2권
저자의 말
등장인물
13 / 34 / 45 / 80 / 104 / 122 / 142 / 163 / 183 / 203
224 / 248 / 270 / 294 / 317 / 333 / 349 / 369 / 390 / 414

역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