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에게 빛살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하향적 리듬을 갖는다. 빛살의 이러한 하향성은 사람은 사람 동네로 다시 기어들어야 목숨의 거친 벌판을 가로지를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낸다. - 이종숙

저자 : 김영무
수상 : 2001년 백석문학상
최근작 : <김광규 - 상행>,<가상현실>,<은날개 2>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 1944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교의 영문학과 교수로 취임, 2001년 생을 마칠 때까지 재직하였다. 1975년 「창작과비평」에 '이육사론'을 발표한 이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으며 1990년 대한민국문학상을, 2001년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평론집 <시의 언어와 삶의 언어>(1990)와 시집 <색동 단풍숲을 노래하라>(1993), <산은 새소리마저 쌓아두지 않는구나>(1998), <가상현실>(2001), 수상집 <제비꽃에 너를 보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 <침묵 속에 떠오르는 소리>, <블레이크 시선집>, <예수, 그 낯선 분>, <꽃들에게 희망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녀와 집시>, <김광규 - 상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