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상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거상 호설암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것으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최초의 홍정상인이 된 그의 모습을 통해 비즈니스 불변의 법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자기계발서. 호설암의 경영법과 전략이 왜 100년이 지난 지금에까지 회자되며, 그의 경상지법을 익히고 따르는지 살펴본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호설암은 일부러 고난을 선택하는 사람이었다. 12살 때 아이의 몸으로 하기 힘든 도제 생활을 하며 금융의 원리를 익히고 신체를 단련했다. 의형제를 도운 일로 일터에서 쫓겨나 기방의 일꾼으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에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했다.

어려움을 오히려 자신을 단련하는 기회로 삼은 호설암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었고, 결국 황제조차도 부러워할 만한 부자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인망을 잃지 않았고, 각종 사회구제 사업에 힘썼으며, 나라가 도모하는 일을 아낌없이 도왔다. 그야말로 역경 속에서 성공을 일군 삶을 살았다.

<역경 상>
제1장 역경 속에 맺은 인연 / 제2장 기회는 역경 속에서 자란다 / 제3장 호랑이를 타고 달리다 /
제4장 장사의 신 호설암 / 제5장 인맥을 경영하다 / 제6장 칼날에 묻은 피를 핥다

<역경 하>
제7장 애정과 사업은 이치가 하나 / 제8장 물살에 비늘이 찢기더라도 / 제9장 세력을 확장하다 /
제10장 천하를 걱정하는 상인 / 제11장 모든 힘은 권력으로부터 비롯된다 / 제12장 권력과 함께 스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