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말로 전해지던 전래동화를 책으로 옮겼다. 이야기를 딱딱한 문장으로 고친 것이 아니라, 구전되던 시절의 모습 그대로, 구어체의 부드러운 문장으로 이야기를 꾸몄고, 이야기 특유의 리듬감도 그대로 살렸다.

2권은 경제편으로, 옛 조상들이 생각했던 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조상들은 '땀흘려 일하는 것'을 가장 소중한 복으로 삼았다. 오늘 날 경제적 풍요와 조금 다른 복의 개념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노동의 소중함과 건강하게 잘사는 방법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부자가 되는 길
쌀 노적과 바꾼 돌 노적
곳간 열쇠를 물려받은 셋째며느리
귀신이 된 돈 이야기
무명 두 필 주고 부자가 된 사람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그림 속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