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한국미술 - 국전과 민전
1970년대 우리미술의 재발견

전시명 : 1970년대 한국미술 - 국전과 민전
전시기간 : 2007. 5. 3(목) ~ 6. 24(일) / 5월 28일 휴관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8시
전시작품 : 1970년대 서양화 작품 82점
장소 : 한가람미술관
주최 : 예술의전당
협찬 : 삼성전자 PAVV
전시문의 : 02-580-1272
홈페이지 : WWW.SAC.OR.KR
관람료 : 일반 3,000원, 학생(초,중,고) 2,000원
            부모동반 미취학 아동 1,000원
            미취학단체 1,000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2006년부터 해방이후 우리나라 서양화의 흐름을 시대별로 정리하는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그 시리즈의 두번째로서 지난해의 <1950-60년대 한국미술>전을 이어 1970년대 우리미술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1970년대는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하는
파고 가운데 서구미술의 능동적 수용과 함께 다양한 실험들이 행해졌던 시대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당대 미술계의 주류를 형성했던 국전과 민전 작가들의 발자취를 통해
1970년대 한국미술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특선 이상의 수상작가 51명의 작품 82점은 1970년대 미술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970년대 한국미술은 오늘의 우리미술을 보는 거울이다.
30년 전으로 돌아가 당시의 눈으로 국전이나 민전을 보면 화가나 조각가등 거의 모든 미술가 지망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국전이나 민전은 미술가들에게 통과의례로 작용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국전이나 민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도전한 젊은 미술가들의 역작이자
당시 미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더 없이 좋은 자료입니다. 1970년대 국전과 민전의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진지함과 열정으로 미술의 세계를 확장해 나갔던 당대 작가들의 예술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1970년대 한국미술|작성자 어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