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과학자들>의 제임스 트래필이 이번엔 우리에게 산행을 권한다. 산에는 또 얼마나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해변을 산책하는 것보다는 조금 힘들겠지만, 충분히 오를만하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산이 실은 기껏해야(?) 수억 년의 수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혹은 바위가 무엇 때문에 갈라지고, 나무는 어째서 비틀려 자라는지 그리고 왜 한 여름에도 산에 있는 눈더미는 녹지 않는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질문을 던지고는 이내 지구와 대자연, 우주에 이르는 심오한 자연의 법칙들을 풀어내는 저자의 솜씨는 여전하다. 그와 함께 떠나는 산행은 무심코 보아 넘겼던 자연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들어가는 말

1. 움직이는 산

2. 뗏목 위의 대륙

3. 지구 퍼즐 맞추기

4. 물 냄비처럼 끓고 있는 지구

5. 그 많은 바위들은 다 어디서 올까?

6. 악마의 탑 이야기

7. 아주 오래된 언덕

8. 바위를 뚫는 물

9. 한여름의 눈더미

10. 산꼭대기의 망원경

11. 시냇물 옆에서

12. 우주로 운석 쏘아보내기

13. 카오스로 가는 길

14. 오른손잡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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