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이후로 세계는 경제적으로나 산업적인 면에서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요동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은 파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가마저도 파산을 선포하고 IMF에 돈을 구걸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세계경제는 발전을 거듭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이 미국의 '거대한 신용창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거품으로 만든 신용으로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성장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들의 모습 또한 거품일 수밖에 없다는 것. 경제 거품의 기원과 달러본위제도의 결함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신용 거품'의 문제를 지적하고, 세계 경기 침체와 통화주의의 종말을 예견하며, 21세기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1부 경제 거품의 기원
01 국제수지 불균형
국제준비자산 | 지폐의 시대 | 국제수지 불균형 | 신용창조
02 거품투성이의 경제
대 일본 거품 | 아시아 기적의 거품
03 뉴 패러다임 거품
부메랑 통화
04 1920년대 미국의 대규모 거품
광란의 시기 1920년대 | 결론
2부 달러본위제도의 결함
05 뉴 패러다임 경기침체
계속적인 신용공급 | 경기순환 | 결론
06 달러의 운명 : 달러가 붕괴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